2008년 6월 24일 화요일

적막한 끌림_


촉촉한 밤이슬이
차지한 텅빈 공간_

외로움이
외로움을 불러내듯_

그 적막함이
나를 자꾸 이끌어낸다_


[ 니콘 에프팔공일 / 필름스캔 (FUJI FDi V4.5) ]

2008년 6월 22일 일요일

잿빛 시간_


너무나
익숙해져버린 시간들_

그 시간은
잿빛 흔적으로 남아

흐른다_



[ 니콘 에프팔공일 / 필름스캔 (FUJI FDi V4.5) ]

2008년 6월 15일 일요일

보랏빛 행복_


 '보라색' 이 가진 의미는...
불안정, 불행, 죽음, 숭고, 천사, 냉철, 천사의 사랑, 신비, 우아, 위엄_

'신의 색' 이라 하여, 영적인 것을 나타내며 마음 깊은 곳의 억압된 감정과 연관성이 있다_


 보랏빛 행복_

이처럼...
아이러니하면서, 잘 어울릴 말이 있을까?_


[ 니콘 에프팔공일 / 필름스캔 (FUJI FDi V4.5) ]

2008년 6월 7일 토요일

맑은날_


한 여름에
봄과 가을이 시샘할
맑은 날이란 없다_

한 여름에
그 뜨거운 열기를 가리고져
높디 높은 구름이 만들어진다_

한 여름에
모든 것이 녹아 사라질즈음에
소낙비가 내려 적신다_

한 여름에
봄과 가을의 하늘을 볼 수 없는 이유다_

.
.

견디지 못할 것은 없다
늘 시련은 아물기 마련이다_


[ SKY IM-S100 ]